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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흡입기 선호도 브리즈힐러 1위…터부헬러 꼴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 대한 흡입기 처방 시 환자 선호도를 반영할 것을 권장한 가운데 실제적으로 흡입기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COPD 치료는 흡입제 성분만 관여하는 것이 아닌 흡입기의 편의성 및 만족도가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흡입기 선택에 이를 중요 요소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영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장종걸 임상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인 COPD 환자의 흡입기 만족도 평가 및 높은 만족도 결정 요인 연구 결과가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에 28일 게재됐다(doi.org/10.3346/jkms.2022.37.e327).GOLD 지침은 흡입기 장치를 선택할 때 환자의 선호도를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COPD 환자가 흡입기를 통해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하는 만큼 능숙한 기기 사용능력 및 기기의 원활한 작동 여부가 복용편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실제로 선행 연구에서 낮은 흡입기 만족도는 COPD 환자의 흡입기 취급 오류 및 사용 지침 준수에 대한 중요한 위험 요소라는 점, 천식에서 높은 흡입기 만족도는 환자 순응도 및 임상 결과와 관련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연구진은 COPD 흡입기 만족도 및 높은 만족도와 관련된 요인을 모두 평가한 연구는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한국인 COPD 환자에서 흡입기 만족도 및 높은 만족도 결정 요인을 평가에 착수했다.흡입기 품목별 만족도 설문 결과연구진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COPD 환자 261명을 등록해 이들이 사용한 총 308개의 흡입기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했다. 만족도는 흡입기 만족도(FSI-10) 설문지로 평가했고 높은 흡입기 만족도는 FSI-10 수치 43 이상으로 정의했다.사용된 흡입기는 ▲건조 분말 흡입기(Turbuhaler, Breezhaler, Ellipta, Diskus, Genuair) ▲소프트 미스트 흡입기(Respimat) ▲정량식 분무흡입기(pMDI)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COPD 환자 261명 중 163명(62.5%)이 본인이 사용한 흡입기에 만족도를 표시했다. 만족도가 높은 품목별로 보면 브리즈힐러가 6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엘립타 66.7%, 레스피맷 63.4%, 제뉴에어 55.6%, 디스커스 50.0%, pMDI 45% 순이었다. 터부헬러는 40.0%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만족도와 연관된 요소로는 체질량 지수, 흡연 여부, GOLD 등급 척도, 하루 1회 흡입기 사용 여부 등이 있었다.BMI가 높은 쪽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고, GOLD COPD 분류 등급 I 및 II 등급 역시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 수정의료연구협의회(mMRC) 척도 2 미만, 흡입기 순응도가 높은 사람들도 만족도를 높게 나타냈다.FSI-10 설문지 척도로 환산한 만족도는 브리즈힐러 45.05점, 엘립타 44.94점, 레스피맷 44.4점, 디스커스 43.38점, 제뉴에어 43.28점, pMDI 42.9점, 터부헬러 42점이었다.연구진은 "높은 흡입기 만족도는 흡입기 순응도와 관련이 있다"며 "연구 결과 중증 COPD 환자는 사용하는 장치에 관계없이 경증 또는 중등도 질환자 대비 상대적으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환자의 흡입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흡입기 선택, 환자 선호도 고려, 반복적인 흡입기 교육 등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흡입기 사용 교육은 사용법 숙달은 물론 순응도,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2-11-29 05:30:00학술

COPD 1차약 '티오트로퓸' 찰떡궁합 신약 첫 등장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1차 약제로 널리 처방되는 기관지 확장제 '티오트로퓸(LAMA 계열약)'을 활용한 새 병용 선택지가 진입할 전망이다. LAMA 및 LABA 복합제가 우선 권고약제로 추천되면서 처방점유가 높은 상황이지만, 분무 방식으로 기도에 약제를 직접 흡입하는 약제 병용전략을 통해 복합제에 버금가는 폐기능 개선효과를 검증해 주목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 미국흉부학회(ATS) 연례학술대회에서는 COPD 환자관리 전략을 놓고 티오트로퓸을 활용한 '엔시펜트린(ensifentrine)' 병용전략의 첫 임상결과가 공개됐다(Abstract A4213). 여기서 분무형(nebulised) 엔시펜트린을 병용한 COPD 환자군에서는 삶의질 및 폐기능 개선효과가 분명한데 더해, 이러한 효과가 1개월 이상 지속됐다는게 주목할 점이다. 책임저자인 미시건 사우스이스트연구소 개리 퍼거슨(Gary T. Ferguson) 박사는 "치료 4주기간에 COPD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효과가 확인된 것은 특히 중요하다"며 "현재 표준요법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음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환자군에는 더없이 좋은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에는 40세부터 80세까지 중년 이상 연령대의 참여가 많았다. 총 416명의 환자들이 등록됐으며, 이들 모두는 흡연 중이거나 과거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흡연력은 10갑년(pack-years) 이상이었다. 또한 폐기능 지표에 주요 평가사항인 1초간 노력성호기량(FEV1)은 30~70%였고, FEV1/FVC(노력성폐활량)은 0.7 이하에 속하는 환자들이었다. 임상 참여자들은 하루 한 번 티오트로퓸(제품명 스피리바 레스피맷) 흡입기를 사용하는데 더해 위약이나 엔시펜트린을 하루 두 번 흡입하는 효과를 비교했다. 이때 사용된 엔시펜트린 용량은 0.375mg, 0.75mg, 1.5mg, 3.0mg 4개 용량이 사용됐다. 평가는 폐기능검사상 병용약제를 투약하기 전부터 흡입 3시간, 12시간 이후에 모든 용량에서 기관지확장 효과를 검사했다. 사진: 티오트로퓸 제제. 스피리바 그 결과, 티오트로퓸에 엔시팬트린을 병용하는 전략은 엔시펜트린의 병용 용량에 비례해 폐기능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치료 4주차에 FEV1 최고값이 각 용량별로 78에서 124mL까지 보고된 것이다. 이 가운데 엔시펜트린 3mg을 병용한 환자군에서 연구시작시 대비 FEV1이 87mL 유의하게 증가하면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더불어 COPD 관련 삶의질 개선평가(SGRQ-C)를 놓고서는, 엔시펜트린1.5mg과 3.0mg 1일 2회 병용요법에서 가장 개선혜택이 큰 것으로 보고했다. 무엇보다 안전성 분석과 관련해, 위약과 비교해 이렇다할 안전성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도 추후 병용 선택지로의 활용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4주간의 치료로 증상성 COPD 환자에서 폐기능 및 삶의질 개선효과를 확인한 것은 주요하다"며 "현재 엔시펜트린을 해당 환자들에 유지요법으로 평가하는 3상임상이 진행중"으로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상반기 티오트로퓸의 약물 전달 디바이스가 새롭게 론칭된 상황이기도 하다. 다회용 레스피맷은 COPD 치료제인 바헬바 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와 COPD 및 천식 치료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티오트로퓸)의 주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새로운 흡입기다. 다회용 레스피맷은 미스트 (mist)를 통해 약물을 천천히 오랫동안 폐 속 깊이 전달할 뿐만 아니라 흡입보조기(spacer) 유무에 관계없이 정량식분무흡입기(pMDIs) 및 전통적인 건조분말흡입기(DPIs) 대비 향상된 폐 침착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2020-08-24 05:45:55제약·바이오

COPD약 바헬바 대규모 임상 확보, 악화 발생 7%↓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2년전 급여권에 등재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용 복합제 '바헬바'의 장기간 대규모 임상근거가 나왔다. 중등증 이상 환자에 증상 악화를 줄여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LABA+LAMA 복합제의 처방 포지셔닝을 확고히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10년여간의 처방력을 보유한 LAMA 단일제 '스피리바(티오트로피로퓸)'와의 비교에서, 중등증 이상 환자에 증상 악화 발생률을 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바헬바 레스피맷 임상은 7800명 이상이 참여한 COPD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 DYNAGITO로 명명된 해당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란셋 호흡기학저널 3월28일자에도 게재됐다. 바헬바는 스피리바에 '올로다테롤'을 추가한 LABA+LAMA 복합제로 2016년 4월 국내 급여권에 진입한 품목. 해당 결과에 따르면, 바헬바는 스피리바 대비 중증도~중증 COPD 악화 발생률을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의 유의성 검정을 위한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못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에 참여한 영국 리버풀의대 호흡기내과 피터 칼벌리 교수는는 "이번 임상 결과는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악화 위험 감소를 일관되게 보여준 티오트로퓸 단독요법 대비 바헬바가 중등도 이상의 COPD 악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증상 완화 및 악화 위험 감소 등 COPD 환자의 관리에 있어 LAMA+LABA 요법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근거 기반의 전문가 권고사항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외 바헬바는 스피리바 대비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투여 또는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항생제의 병용투여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 이상의 악화 관련성이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OPD의 주요 치료 목표는 증상과 악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맞춰졌다. 2018년 GOLD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바헬바 레스피맷과 같은 LAMA+LABA 요법은 COPD의 치료목표를 달성하고 질환을 관리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8-04-02 12:00:51제약·바이오

LAMA·LABA 천하…디바이스 편의성이 차별화 포인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물군은 LAMA, LABA, 메잔틴 유도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COPD 시장이 LAMA·LABA 성분 처방에 집중되면서 제뉴에어와 같이 '편의성'을 내세운 디바이스 기기의 선호도가 역시 껑충 뛰어올랐다. 메디칼타임즈는 2017년 7월 24일부터 2017년 12월 10일까지 COPD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병의원 전문의 112명을 대상으로 URL 접속, 문자 발송, 메일을 통해 흡입약제 시장 조사 설문을 진행했다. 연령별로는 총 112명 중 41~50세(56명, 50%)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근무기관은 종합병원 72명(66.1%), 준종합병원 8명 등의 순이었고, 진료과별로는 호흡기 내과 78명(69.6%), 알레르기 내과 6명, 호흡알레르기내과 6명, 기타 22명이었다. 디바이스 선택 기준(단위 : 명) 먼저 하루에 진료하는 COPD 환자 수는 '10명 이하'(58명, 51.8%)가 가장 많았고, 이어 11명에서 20명이 34명, 21명에서 30명이 16명, 31명에서 40명이 4명이었다. 이중 COPD 신환자는 5명 이하가 98명으로 전체 대다수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처방하는 COPD 약물군은 112명 중 80.4%에 해당하는 90명의 전문의가 '흡입 LAMA' 로 답했으며, '흡입 LABA' 답변이 68명(60.7%)으로 그 뒤를 이어 대다수의 의료진이 '흡입 LAMA' 와 '흡입 LABA'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잔틴 유도체(Theophylline 등) 30명, PDE4 억제제(Montelukast 등) 18명, 흡입 스테로이드(Budesonide 등) 18명, 흡입 SABA 18명, 전신기관지확장제(Bambuterol 등) 8명, 흡입 SAMA 4명 등의 순이었다. LAMA 단일제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의 비율은 '25~50%'(60명, 53.6%)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75%' 30명, 25% 이상 20명, 75% 이상 2명 등으로 답했다. LAMA + LABA 복합제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비율 또한 '25~50%'(56명, 50%) 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50~75% 38명, 75% 이상 12명, 25% 미만 6명이었다. 선호하는 디바이스(단위 : 명) 복수 응답 COPD 환자 처방 및 관리는 한번 환자 처방시 '1~2개월 미만' 처방이 52명(46.4%)으로 가장 많았고, '2~3개월 미만' 처방 답변도 44명에 달했다. COPD 진단받은 환자의 3회 이상 지속방문 환자의 비율은 '75% 이상'(66명, 58.9%)이 가장 많았고, 50~75% 26명, 25~50% 12명, 25% 미만 8명의 순이었다. 대다수의 의료진의 COPD 처방 약물 선호도가 '흡입 LAMA' 와 '흡입 LABA'에 집중되면서 흡입제 디바이스가 처방 선택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디바이스 선택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64명(81.5%)이 선택한 디바이스의 편의성에 따른 환자복약순응도를 꼽았으며, '약물의 효과'로 답한 인원은 42명(3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격'으로 답변한 사람은 2명(1.8%)에 불과했다. 선호 디바이스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실제 처방액 순위와 달리 복약순응도를 강조한 디바이스가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주로 처방 중이거나, 가장 선호하는 디바이스로 112명 중 66.1%에 해당하는 74명의 전문의가 '제뉴에어'로 답했으며, '레스피맷'이라고 답한 전문의도 56명(50%)이었다. '브리즈헬러'는 42명(37.5%), '디스커스'와 '터부헬러'는 28명(25%), '핸디헬러'는 26명(23.2%)이었다. '제뉴에어' 디바이스는 별도의 카트리지나 캡슐을 삽입할 필요 없고, 흡입시 '딱' 소리와 '녹색->적색' 색상표시창의 변화로 환자에게 흡입여부를 즉각적으로 알려주고 1회 용량만 방출되게끔 만들어져 과량 투여를 막은 것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8-01-15 05:00:35제약·바이오

라이벌 등장이 반가운 '아노로 엘립타'와 '포시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다소 역설적이지만 라이벌 등장이 반갑다.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제품으로 시장을 사실상 홀로 키우던 '아노로 엘립타'와 '포시가' 등이 그렇다. 이들은 같은 계열 후발 제품 등장으로 시장 파이 키우기 책임감을 덜게 됐다. LAMA+LABA COPD 복합제 GSK '아노로 엘립타(유메클라디움+빌란테롤)'는 이 계열 최초로 작년 2월 급여 출시됐다. 이 계열 복합제는 현재 GOLD(세계만성폐쇄성질환기구)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고위험군 말고도 그 전단계에도 recommended choice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COPD 대세 치료제라는 소리다. 하지만 출시 후 홀로 시장 개척은 쉽지 않았다. 작년 UBIST 기준 처방 실적은 11억원에 그쳤다. '아노로 엘립타' 출시 3개월 후 같은 계열 노바티스 '조터나 브리즈헬러(글리코피로니움+인디카테롤)'가 나왔지만 이 제품도 3억원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LAMA+LABA 작년 시장이 14억원에 불과했던 만큼 파이 키우기가 급선무였던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베링거인겔하임 '바헬바 레스피맷(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은 지원군이다. 언젠가는 라이벌이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같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동료인 셈이다. 베링거는 COPD 시장 독보적인 1위 LAMA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 판매 경험이 있어 LAMA+LABA 복합제 시장 넓히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살 빠지는 당뇨병약 아스트라제네카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급여 출시가 기다려진다. '포시가'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원 처방액(110억원)을 넘기며 선전했다. 다만 계열 자체 시장 규모를 함께 키울 동료가 부족했다. 2번째 SGLT-2 억제제 아스텔라스 '슈글렛(이프로글리플로진)'이 가세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힘이 되지 못했다. 이 계열 3번째 제품이 될 '자디앙'은 이르면 상반기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EMPA-REG OUTCOME 임상에서 당뇨병약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을 유의하게 줄인 약인 만큼 급여 출시가 되면 관련 시장 처방 판도에 변화를 줄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계열 원조 '포시가'도 계열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소리다. 업계 마케터는 "같은 계열 제품은 라이벌이지만 그것도 일단 시장이 안정적으로 확대됐을 때의 얘기다. LAMA+LABA 복합제나 SGLT-2 억제제는 향후 쓰임새가 분명하기 때문에 작은 규모에서의 경쟁보다는 일단 같이 파이를 넓히는게 중요하다. 후발 주자들의 가세는 이런 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바라봤다.
2016-03-09 05:05:40제약·바이오

스피리바 품은 COPD 치료제 등장…의료진 기대감 'UP'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LAMA '스피리바(티오트로퓸)'를 품은 LAMA+LABA COPD 치료 복합제가 등장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바헬바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그것인데 미국(FDA)와 유럽(EMA) 허가를 받고 국내(급여 출시일 4월 1일)에 상륙했다. #i1#바헬바 레스피맷은 랜드 마크 임상은 TONADO 1&2다. 여기서 유리요법 치료 시작 직후부터 스피리바 대비 유의하게 폐 기능 개선을 보였다. 숨가쁨과 응급 약물 사용 감소, 삶의 질 개선 등 COPD 질환의 주요 지표에서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바헬바는 GOLD(세계만성폐쇄성질환기구) 가이드라인 2단계와 3~4단계 환자 대상으로 한 사후 분석에서 이전 COPD 유지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질병 초기 단계 환자에서 스피리바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각 성분별 장점도 존재한다. 스피리바는 4천만 이상의 Patient-year 처방경험이 있고 300건 이상의 임상연구가 축적됐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COPD 유지 요법 치료제라는 훈장도 있다. 올로다테롤은 '스피리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성분이다. 빠른 작용기전을 가진 효과적이며 독특한 지속형 베타 작용제, 단독 및 스피리바와 병용시 모두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 등이 특징이다. 심재정 교수.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8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헬바는 각각의 단독 성분보다 가진 이점이 분명하다. 1+1=2가 아니라 3,4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폐 기능 개선 효과, 증상 개선, 운동 능력 향상, 악화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부작용도 단일 제제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2016-03-08 11:51:09제약·바이오

베링거 바헬바, 세레타이드 대비 폐기능 개선 우수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베링거 LAMA+LABA 복합제가 LABA+ICS 대비 우수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유지 요법에서다. 1일 1회 LAMA+LABA 복합제 현황. 베링거인겔하임은 LABA+LAMA 복합제 '바헬바TM 레스피맷®'이 LABA+ICS 복합제 대비 우수한 폐기능 개선 및 COPD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혜택을 보인 두 가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ENERGITO® 임상 결과 '바헬바'군은 LABA+ICS 복합제(상품명 세레타이드)군 대비 우수한 폐 기능 개선을 보였다. 중등에서 중증 COPD 환자에서 바헬바 1일 2회 용법은 세레타이드 보다 최저 FEV1(1초간 강제호기량)을 42% 개선시켰고 모든 폐 기능 관련된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OTEMTO® 1&2 임상 사후 분석에서는 유지 요법이 필요한 초기 단계부터 '바헬바'군이 LAMA '스피리바(티오트로퓸)'군 또는 위약보다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됐다. 바헬바군은 GOLD 2단계의 COPD 환자에서 위약 대비 삶의 질 측정 결과가 4점 이상으로 임상적으로 유의한 삶의 질 개선을 보였다. 동일한 조건의 환자 군에서 '바헬바'군은 '스피리바'보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삶의 질 개선을 보인 바 있다(52.8% vs. 39.2%). 베링거 의학부 책임자 크리스토퍼 코르시코(Christopher Corsico) 박사는 "이번 임상으로 COPD 환자의 유지 요법 치료 시작 단계에서 바헬바 사용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11-23 10:00:27제약·바이오

바헬바TM레스피맷®, COPD 환자 삶의 질 유의한 개선 입증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바헬바™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서 위약 대비 일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 OTEMTO® 1&2 임상 결과가 '호흡기 메디슨(Respiratory Medicine)'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여러 증상 중에서 숨 가쁨 증상은 활동적인 삶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이유로 삶의 질 개선은 COPD의 치료 주요 목표 중 하나이며,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 (SGRQ)을 통해 평가한다.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 (SGRQ) 점수는 4점 이상의 점수 감소를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며, 바헬바TM레스피맷®은 OTEMTO® 임상 결과, SGRQ 총점이 4.67점으로 위약 대비 유의한 삶의 질 개선을 입증했다. 맨체스터 대학의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학과 교수이자 OTEMTO®임상 책임 연구자인 데이브 싱(Dave Singh) 교수는 "OTEMTO® 임상 에서 바헬바TM레스피맷®이 보여준 삶의 질 개선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의 일상활동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거나 더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환자들이 멈추지 않고 계단을 걸을 수 있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좀 더 쉽게 씻고 옷을 입는 것 등이 가능해 지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즉, 환자들이 훨씬 더 나은 상태라고 느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바헬바TM레스피맷®의 허가사항에 OTEMTO® 임상의 삶의 질 개선을 포함하는 신규 약물 보충 허가 신청서(sNDA) 검토를 수락한 바 있다. OTEMTO®임상에는 약 1600여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삶의 질 개선 효과 외 폐 기능, 숨가쁨 증상도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상반응(AE) 발생은 치료군 전반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은 위약군에서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OTEMTO® 1&2 임상은 1만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TOviTO®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COPD 환자가 최초로 유지요법이 필요한 초기 단계부터 스피리바® 래스피맷® 대비 바헬바TM레스피맷®의 폐 기능, 숨 가쁨 증상, 삶의 질의 개선과 응급약물 사용 감소를 보여준 제3상 TONADO® 임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5-10-21 10:41:12제약·바이오

신라이벌 구도…이번에는 1일 1회 COPD 복합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7월 급여 확대된 차세대 항응고제 '자렐토 vs 프라닥사 vs 엘리퀴스', 최근 보험 출시되거나 허가된 장기지속형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vs '투제오' 등 신약 신라이벌 구도가 대거 형성되고 있다. 1일 1회 COPD 치료 LAMA+LABA(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지속성 베타2 항진제) COPD 복합제 시장도 마찬가지다. 베링거인겔하임(상품명 바헬바 레스피맷)이 GSK(아노로 엘립타)와 노바티스(조터나 브리즈헬러)에 이어 1일 1회 COPD 치료 LAMA+LABA 복합제 시장에 가세하며 3파전 양상의 띄게 됐다. 이들은 모두 COPD 치료제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들이다. 각자의 LAMA+LABA 복합제가 각 임상에서 단일제보다 FEV1(1초간 강제호기량) 증가, 호흡곤란 감소, 삶의 질 향상 등 폐기능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했다. 1일 1회 LAMA+LABA 복합제 현황. 가장 앞선 곳은 GSK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LAMA+LABA COPD 복합제 급여화에 성공했다. '아노로 엘립타'가 그것인데 유메클리디늄과 빌란테롤의 복합제다. 1일 1회며 DPI(건조분말흡입기)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선두 주자의 자신감도 있다. '아노로' PM GSK 문연희 과장은 "아노로는 1일 1회 사용으로 유일하게 유럽과 FDA 모두 허가를 받았다.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 획기적인 디바이스는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GSK를 쫓는 자는 노바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이다. 제품명은 각각 '조터나 브리즈헬러(글리코피로니움+인다카테롤)', '바헬바 레스피멧(티오트리피움+올로다테롤)'이다. '조터나 브리즈헬러'는 5월 급여를 받았고 '바헬바 레스피멧'은 9월 허가를 받았다. 세 제품은 같은 LAMA+LABA 계열이지만 성분은 다르다. 디바이스도 GSK와 노바티스는 DPI(건조분말흡입기)지만, 베링거는 SMI(소프트 미스트 흡입기)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지난해 COPD 진료지침 개정 과정에서 LAMA+LABA 복합제를 다군 1차 요법으로 권고한 바 있다. 쓰임새 확대는 자명한 만큼 선두 주자가 급여 출시한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더욱 치열한 라이벌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10-13 05:13:42제약·바이오

베링거, 1일 1회 'LAMA+LABA' COPD 복합제 합류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베링거가 GSK(아노로 엘립타)와 노바티스(조터나 브리즈헬러)에 이어 1일 1회 COPD 치료 LAMA+LABA 복합제 시장에 가세했다. LAMA+LABA 복합제 현황.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최근 LABA+LAMA 복합제 '바헬바®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적응증은 기관지확장제로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다. 권장 용량은 '티오트로퓸 5mcg+올로다테롤 5mcg'을 1일 1회 '레스피맷®'으로 흡입한다. . '바헬바®레스피맷®'은 유지요법 치료 시작 직후부터 기존의 '티오트로퓸'(상품명 스피리바®)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 대비 폐기능과 숨 가쁨, 삶의 질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각의 단독 요법과 대등한 수준이었다.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COPD 환자에서는 '티오트로퓸'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COPD 환자 대상 '바헬바®레스피맷®' 주요 3상 임상 연구인 TONADO® 1과 TONADO® 2에서 5000명 이상의 환자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 시판 허가도 두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미국(FDA)과 유럽(EMA)은 지난 5월과 7월 각각 승인됐다.
2015-09-01 09:58:45제약·바이오

래스피맷 흡입기에 거금 2000억 쏟는 베링거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흡입기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에 900억원 가량(7200만 유로)을 투자했다. 연간 생산을 늘리기 위함인데 이번 투자로 '래스피맷'은 연간 2500만개에서 5000만개로 두 배 이상 가능해졌다. 또 흡입기에 활성 약물을 살균해 채우고 포장하는 시설까지 확장하게 됐다. 지난해 9월 1억 유로(1245억원 가량)를 쏟아부은데 이은 추가 투자다. 1년새 20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이다. '레스피맷'은 연무 흡입기(Soft Mist Inhaler)로 압축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할 때 관련 활성 약물이 환자의 폐 속에 최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오래 지속되는 미세한 미스트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계단을 오를 때와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숨쉴 수 있게 된다. 베링거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COPD와 천식 치료를 위한 혁신적 호흡기 치료제 흡입기 래스피맷을 세계 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5-07-07 11:54:18제약·바이오

베링거 COPD 복합제, 시작부터 폐 기능 개선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와 '올로다테롤 레스피맷' LAMA+LABA 복합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유지 요법 시작 직후부터 폐 기능 개선을 입증했다. 주요 3상 TONADO® 1과 TONADO® 2 임상에서다. 기존에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대상으로 '스피리바® 레스피맷®'과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이 대조군 대비 환자의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했다. 모든 COPD 단계의 환자에서 상당한 폐 기능 개선이 나타났고, 초기 단계 환자에서 더 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스피리바 레스피맷' 단독 요법과 비슷했다.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장 롤랜드 불(Roland Buhl) 교수는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가 처음 유지 요법을 시작하는 COPD 환자의 진단 시점부터 폐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번 분석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TONADO® 임상의 새 추가 분석 결과, 환자의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가 효과적으로 확인됐다.
2015-06-10 11:55:27제약·바이오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대규모 임상 시작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환자 대상의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레스피맷®'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대규모 DYNAGITO® 임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DYNAGITO® 임상은 52주간 59개국에서 7800명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의 COPD 환자의 생존 개선 및 급성 악화위험의 감소에 대해 평가할 예정으로, 관련 임상 결과는 2017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DYNAGITO® 임상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 프로그램 TOviTO® 의 일환으로, TOviTO® 는 이미 결과가 발표된 TONADO®와 VIVACITO®, TORRACTO® 임상을 비롯해 총 12개의 임상시험을 포함하고 있다. DYNAGITO® 임상이 완료되면, TOviTO® 임상 프로그램에는 50개국 이상에서 1만5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COPD 유지 요법제 스피리바®는 출시 이래 약 200여 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COPD 증상의 악화 위험 감소, 폐 기능 개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비롯해 모든 COPD 중증도 수준 전반에서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는 이러한 스피리바®의 오랜 처방 경험에 기반해 개발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COPD 환자에 있어 티오트로퓸 단독 대비 우수한 폐 기능 개선, 증상 조절, 건강 상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유럽연합(EU) 및 미국 관계 당국에 허가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피터 칼버리 교수는 "COPD환자의 악화 위험을 감소시키는 스피리바®(티오트로퓸)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 역시 TONADO® 임상 결과를 통해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대비 COPD 악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며 "추가로 진행되는 이번 DYNAGITO®임상을 통해 COPD증상 악화에 대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의 치료 효과를 더욱 면밀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2-26 10:13:57제약·바이오

스피리바® 레스피맷®, 천식 치료제로도 국내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LAMA) '스피리바®(티오트로퓸브롬화물수화물) 레스피맷®'이 국내서 천식치료 적응증을 받았다. 이로써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기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 치료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 요법에도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 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제'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 또 국내서 천식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LAMA 제제가 됐다. 적응증 확대는 천식 환자에서 '스피리바®레스피맷®'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주요 3상 임상시험이 기반이 됐다.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또는 ICS/지속성 베타 2-작용제(LABA)로 치료 받고 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현행 요법 대비 최초 중증 천식 악화 발생 시점 및 최초 악화 시점까지의 기간을 모두 연장시켰고 중증 천식 악화 위험도를 21% 감소시켰다. 폐 기능의 유의한 개선과 지속성 천식 환자에서 24시간 이상 기관지 확장이 지속되는 결과도 보였다. 한편 '스피리바®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 성분을 천천히 폐에 전달하는 혁신적인 소프트 미스트(Soft Mist)™ 흡입기 제형이다.
2014-11-25 09:19:35제약·바이오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멧, 단일요법보다 낫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 대한 주요 제3상 TONADO™ 임상 결과, 호흡기계 파이프라인 신약 후보물질인 1일 1회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가 티오트로피움 또는 올로다테롤 단일요법 대비 폐 기능과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더 큰 혜택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TONADO™ 임상은 8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최대 임상 연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상 TOviTO™ 임상 연구 프로그램의 일부로, 올 초에 발표된 VIVACITO™ 연구 결과와 함께 COPD유지 요법으로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의 최근 유럽과 미국 내 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됐다. 52주간에 걸쳐 약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TONADO™ 임상 결과에 따르면,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는 각각의 단일 요법보다 폐 기능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단독 요법과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내약성의 우수성도 증명했다. 독일 그로스한스도르프 병원의 호흡기학과장이자 키엘 대학의 호흡기내과 클라우스 라베(Klaus F. Rabe) 교수는 "스피리바®는 오랜 기간 COPD 유지 요법의 핵심 치료법이 돼 왔으며, COPD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COPD의 악화 위험 및 COPD관련 입원을 줄이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제"라며 "많은 COPD 환자가 스피리바®의 혜택을 받아 왔고, 더이상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라베 교수는 "그러나 이번 임상 결과는 COPD 환자에게 매우 희망적이다"며 "삶의 질 점수에서 보여준 개선 정도를 보면 환자가 스스로 씻거나, 옷을 입거나, 쇼핑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 활동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에 발표된 긍정적인 연구결과에 따라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로 인해 기존에 환자들이 받은 효과뿐 아니라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 사용시 많은 환자들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는 230개 이상의 임상 시험 결과로 뒷받침 되는 임상 경험과 확립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COPD 유지 요법이다. 올로다테롤(스트리베르디® 레스피맷®)은 1일 1회 지속성 기관지확장제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의 복합제 개발을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2014-10-07 11:28:2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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